[Y-STAR] The trial for injecting propofol of actresses (여배우 3인 프로포폴 결심 공판, 박시연 불참으로 '연기')

2016-03-08 1

2013년 초반부터 세간의 충격을 안겼던 연예계 프로포폴 공판 사건이 끝날 듯 하면서도 좀처럼 끝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승연-장미인애-박시연 씨의 결심공판이 있던 어제,

최근 딸을 출산한 박시연 씨의 불참으로 공판이 또 연기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이승연-장미인애-박시연에 대한 13차 결심 공판이 예정되어 있던 지난 7일.

장미인애는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보였는데요.

블랙 롱재킷에 블랙 팬츠로 단정한 옷차림을 한 장미인애는 굳은 표정으로 법정에 들어섰습니다.

이승연은 카메라를 피해 공판에 출석했지만 지난달 24일 딸을 출산한 박시연은 산후조리를 이유로 불참했고,

결국, 이날 진행될 예정이었던 13차 공판은 오는 14일로 시기를 또 미루게 됐습니다.


이처럼, 우유주사라 불리는 프로포폴이 2013년 연예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프로포폴은 수면내시경을 통한 진찰이나 성형수술 전 수면을 유도하기 위해 쓰이는 전신 마취 유도제인데요.


[현장음: 문정환/성형외과 전문의]

프로포폴의 장점은 체내에서 빠르게 흡수되고 빠르게 발현되기 때문에 필요할 때 빠르게 환자를 진정시킬 수 있고 또 필요 없을 경우에 투여를 중단하면 환자는 빨리 깨울 수 있는 장점은 있습니다


지난 1월 배우 장미인애-이승연- 박시연이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는데요.

당시 이들의 소속사 측은 '미용시술과 부상치료 등을 위한 의료 목적으로 투약했을 뿐 불법행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미용과 치료목적이었다고 밝힌 것과는 달리 이들은 서울 강남일대의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에서 프로포폴 상습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는데요.

박시연은 185차례, 장미인애는 95차례 지방분해 시술 등을 빙자해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고요.

이승연의 경우 보톡스 시술 명목으로 111차례 프로포폴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3월 25일, 이승연-박시연-장미인애가 공판 참석을 위해 법원에 출두해 세간의 큰 화제가 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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